속초 장칼국수 맛집 추천! 누룽지감자전까지 환상조합, 금이야옥이야식당 솔직 후기
속초만 가면 습관처럼 향하는 곳이 있어요. 진한 국물이 옛 할머니의 손맛처럼 느껴지는 장칼국수 맛집입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웨이팅은 잘 안 하지만 속초에 오면 금이야옥이야의 장칼국수와 누룽지 감자전이 필수라 오래 기다리더라고 꼭 방문한답니다.^^
항목 | 내용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새마을길 53 |
전화번호 | 033-632-5549 |
영업시간 | - 화~금 08:00 ~ 17:30 - 토,일 08:00 ~ 18:00 - 브레이크타임(화~금): 15:00 ~ 16: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
특히 비 오는 날이라면 더욱 그리워지고 따뜻한 한 그릇의 위로를 받는 곳이에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걸음이 향한 ‘금이야 옥이야’입니다.
속초 여행할 때마다 꼭 '금이야 옥이야'를 가는 이유
몇년전 속초해수욕장을 거닐다가 발견한 금이야 옥이야였어요.^^
길게 늘어선 사람들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처음 맛보게 된 장칼국수가 인생의 맛이 되었습니다.
보통 손님이 많아지면 신축건물로 단장하여 모습이 바뀌기도 하는데 기와지붕의 한옥과 투박한 내부가 변치 않아 정겹습니다.
맵찔이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진한 국물의 깊은 맛이 좋아요.^^ 오래된 식당의 정겨운 모습에 추억을 되짚듯 속초를 방문할 때면 한 끼 이상은 식사하는 곳입니다.
금이야 옥이야 메뉴와 위치
메뉴판 | 가격 |
장칼국수 | 8,000원 |
맑은칼국수 | 8,000원 |
누룽지감자전 | 10,000원 |
메밀전병 | 10,000원 |
오징어순대 | 18,000원 |
속초 해수욕장 근처는 맛집도 많고 관광객도 많지요.?^^ 식사 시간에 맞춰가니 줄이 너무 깁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으려고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다행히 바로 식사할 수 있었어요.
해수욕장 근처에 있어 산책을 하거나 바닷가에서 놀이를 하다가 쉽게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메뉴가 단출할수록 맛집이지요?ㅎㅎ
칼국수와 몇가지 사이드 메뉴가 전부라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맑은 칼국수, 어른들의 속을 풀어주는 장칼국수 그리고 바삭한 누룽지 감자전은 필수로 먹어야 합니다.^^
금이야 옥이야 메뉴 리뷰 – 장칼국수 &누룽지 감자전의 완벽 콤비
장칼국수는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은은한 장맛이 포인트 입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국물 한 숟가락에 몸이 녹는 기분이었어요.^^
매운 것을 잘 못 먹지만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정도의 매콤함입니다.
계란이 듬뿍 들어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고 부족한 단백질을 채워주는 한 끼 식사랄까요? 밥을 넣어 죽을 끊여도 맛있겠다 싶더라고요.^^
(국물의 비법이 아주 궁금했습니다.ㅎ)
살짝 매콤하다 싶은 장칼국수와의 환상조합 누룽지 감자전입니다.
감자를 몇 개 정도 넣어야 이렇게 클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큼지막한 감자전이었어요.
누룽지 감자전은 그 이름에 맞게 겉이 아주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에 담백한 음식입니다.
맛도 훌륭하지만 씹는 재미까지 좋은 감자전은 칼국수와 환상적인 짝꿍이니 꼭 함께 시키셔야 합니다. ^^
물가가 비싸지면서 여행물가 또한 부담스러운데, 금이야옥이야는 만원을 넘지 않은 칼국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단지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 아닌 음식의 질도 훌륭하고 맛있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믿고 찾는 식당이에요.^^
날씨가 좋아져 강원도 속초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장칼국수와 누룽지감자전 꼭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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