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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5

양양의 아침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한 양양터미널 기사님식당 여행에서의 식사는 아주 중요하지요. 아침은 항상 간단히 먹는 편입니다. 비싸고 좋은 음식보다는 그야말로 간소한 반찬의 소박한 집밥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침식사로 생각한 것이 가정식 백반이었습니다. ^^   주소강원 양양군 양양읍 양양로 29전화번호033-673-5958   엄마가 차린 것처럼 소박한 밥상이 좋았던 아침 식당양양 5일장 근처 기사식당을 알게 되었는데 사진으로 보인 밥상이 집에서 만들어낸 것들처럼 맛깔스럽게 보여 양양터미널 기사님 식당을 찾게 되었습니다. 현지 가정식을 보면 지역의 문화도 느껴지니 그 또한 경험이고 여행의 한 부분이지요.   여행의 반은 먹는 건데 이거 정말 중요하잖아요.^^ 부모님과 여행할 때는 부담스럽지 않은 한식메뉴를 고르는 편입니다.속도 편하고 익숙한 음식을 .. 국내여행 2024. 12. 4.
강원도 고성여행 볼거리 옛 전통가옥과 고즈넉한 시골 풍경의 왕곡마을 20년 전 여행 중에 우연히 둘러보게 된 고성의 왕곡마을...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요즘은 지방들도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많아 옛집들이 없어지고 단독주택 그리고 아파트를 많이 짓잖아요. 새로운 곳이 많아진 요즘 왕곡마을의 한적함과 고풍스러움은 나라의 보물이란 생각이 듭니다. 왕곡마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옛 감성고성을 여행하시다가 조용히 산책하고 싶으시거나 옛 시골의 기와집, 초가집의 감성을 좋아하는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고성군 왕곡면에 위치한 옛 마을. 외할머니가 버선발로 나오실 것 같은 마을입니다. ^^   옛 조상의 지혜 고풍스러운 왕곡마을의 기와집과 초가집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숨어있는 마을처럼 보이는 왕곡마을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을이 한눈에 보이고 우리나라 전.. 국내여행 2024. 12. 3.
양양 5일장 매달 4일과 9일에 열리는 강원도 최대규모 전통시장 / 무료주차 정보 어떤 여행지를 방문하게 되더라도 그 지역의 전통시장은 꼭 방문하는 편입니다. 질 좋고 인심 좋은 할머니들께서 직접 농사지으신 것들을 가져다 판매하셔서 안심하고 살 수 있고 지역 주민들과 그들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어서 그 재미 또한 여행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강원도에서 생산한 질 좋은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양양 5일장 무엇보다 자그나마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것 같은 생각에 한동안 장을 보지 않아도 될 만큼 푸짐하게 구매해 오곤 합니다. 양양 5일장은 매달 끝자리 4일과 9일에 열리는 강원도 지역에서 큰 규모로 이름난 시장입니다. 시장에서 구경하고 물건 사며 맛있는 간식 하나씩 사 먹는 재미도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지요. ^^     정갈한 마트보다 사람 냄새나는 전통시장이 점점 좋아지는 이.. 국내여행 2024. 12. 2.
70대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 / 설악산으로 둘러싸인 속초 소노팰리체 빌리지 델피노 1년에 한 두 차례 부모님과 국내 여행을 합니다. 원하시는 여행지를 말씀하시면 숙소를 예약하고 가 볼만한 곳들을 미리 찾아두곤 하지요. 늦가을과 초겨울을 맞아 설악산의 풍경은 어떠한지 궁금했습니다. 공기 좋고 산 좋은 곳에서의 가족여행이 무척 기대되었고요.^^  올해 마지막 여행숙박지는 고급스러운 타운하우스 느낌으로 그렇게 2024년 마지막 여행지는 속초로 정해졌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쾌적한 잠자리이고 현지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다가 직접 음식 해 먹는 것을 좋아해 항상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찾아보곤 합니다.     마운틴뷰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소노팰리체 델피노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리조트에서의 휴양은 그야말로 꿀맛입니다. 일상을 탈출해 들뜬.. 국내여행 2024. 12. 1.
40대 부부의 서울 뚜벅이 데이트 / 2024년 늦가을 덕수궁 돌담길의 단풍과 낙엽 변치않는 정동길의 설레임 언제부턴가 가을이 되면 잊지 않고 찾는 곳이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4계절 각각의 아름다움과 매력이 있는 운치 있는 곳이라 생각돼요.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의 정동길은 황홀할 만큼 멋스럽고 한껏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장소였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의 운치 있는 풍경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우산을 들고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보며 걷는 덕수궁 돌담길은 멋있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흩날리던 노란 은행나무잎들을 보며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고 2024년 늦가을을 아쉬워하는 듯 많은 이들이 사진과 동영상을 남기려 여념이 없어 보였지요.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 바람과 함께 날아다니는 단풍을 보며 감탄을 터트리곤 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행복한 미소가 번지는 사람들의 표정이 유난히 밝아 보인 늦가을이었어요.  노오랑.. 국내여행 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