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만원 버는 단기알바가 꿀알바였던 3가지 이유
글로벌의학센터에 하루 단기 알바를 다녀왔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SPF 지수를 설정해야 합니다. 그 기준을 결정하기 위한 인체시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정 시간 자외선에 노출시키고 피부 색을 점검하여 사진을 찍는 것이 시험 과정입니다. 설명만 들으면 내 몸에 안 좋은 영향이 생기는 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 계시지요. 저도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기도 하고 연구원님께 확인 후 진행하였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건 맞지만 썬텐을 하는 정도이고 장시간 강하게 하는 게 아니니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험 부위는 등이고 범위가 크지 않아 어렵지 않은 시험입니다.
일보다 자유시간이 더 많았던 인체시험 꿀알바
일정은 10시부터 시작해서 5시전에는 끝납니다. 도착하면 본인 확인 후 위에 옷만 갈아입고 호명할 때까지 대기합니다.
연구원님이 어떤 과정으로 오늘 시험이 진행되는지 설명해 주시고 일당을 받기 위한 계좌를 알려드립니다.
조사과정 |
4분조사 - 2시간 자유시간 - 2시간반~3시간 자외선 조사 - 2시간 자유시간 - 사진측정 |
자외선 조사 후 가로세로 1cm 크기의 흑화가 생기는데 3~6 개월 뒤에는 사라진다고 합니다.
피부타임에 따라 개인차이는 있습니다. 저는 집에 와서 살펴보니 거의 자국이나 색이 변한 부위가 안보이더라고요. 평소 피부가 잘 타는 타입이 아니라 그런 듯합니다.
총 7시간이 소요되지만 그 중 4시간 이상은 자유시간입니다.
대기장소가 쾌적하며 넓고 편한 장소였어요. 2번의 자유시간이 있었는데 한 번은 센터 안에서 책도 보고 글도 쓰고 핸드폰 등을 충전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두 번째 자유시간에는 잠시 외출하여 카페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고 들어왔어요.
제시간에 맞춰 대기하면 되니 일있으신 분들은 외출도 하시고 시간활용하기 좋습니다.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한 단기알바
센터에 도착하니 겨울방학을 맞아 단기알바를 하러 온 대학생들도 보이고 중장년분들도 시험에 참여하러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인체시험 진행이 가능한 듯합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60세 이상, 참여하신 지 2달이 안되신 분들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큰 제약이 없고 나름 단기알바 중에서는 어렵지 않은 일이니 한번 참여하셨던 분들은 주기적으로 찾고 계신 거 같습니다.
고소득 하루일당
하루 7시간이 소요되는 일이긴 하지만 육체노동도 아니고 추운데 밖에서 일을 하는것도 아닌데 이 정도면 고소득일당입니다.
저는 1일짜리 7만원 인체시험을 진행했어요. 하지만 3일짜리 시험은 12만 원을 받고 시간도 더 짧다고 합니다. 시간이 가능하신 분들에게는 괜찮은 단기 알바겠지요.
글로벌의학센터에서는 SPF, PA 인체시험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합니다. 참여자가 한꺼번에 몰릴 때는 시험일자가 좀 밀리기도 한다네요.
전화나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화장품, 피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시험이 이루어지는 곳이니 관심 있으시다면 둘러보시고 유익한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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