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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의 명물 함초당 오리지널 함초소금빵

여행하듯 정haroo 2024. 12. 13.

남편이 워크숍을 다녀오며 사온 함초당의 선물박스. 가득 찬 빵들을 보니 밥 없이는 살아도 빵 없이는 못 사는 빵순이는 웁니다.ㅎ 유명한 곳이라더니 박스에 꽉 찬 빵들이 영롱해 보이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 ^^

 

영업시간 9:00~19:00 (토일 9:00~20:00)
전화번호 010-7443-7723
기타 예약 포장 단체 유아의자 주차

 

 

함초소금으로 빵을 만드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

흰테이블위 오렌지색 빵상자 뒤에는 하늘하늘 비둘기색 커텐
함초당의 선물박스

 

서울에서 가까운 대부도에 바다 보러 한 번씩 가시지요? 저도 여러 번 갔었는데 왜 함초당은 못 봤는지...ㅎ 여행가게되면 꼭 커피와 달달구리를 찾아 카페를 가고는 하는데 근처 가시면 함초당 들려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여행 다닐때 종일 일정 따라 움직이는게 힘든데 카페인과 달달구리가 그럴 때 도움이 되지요.^^

 

흰색박스속빵 소보로함초소금빵 함초소금빵러스크 먹물함초소금빵 함초소금빵

 

함초당의 가장 중요한 재료는 함초소금입니다. 함초소금은 고혈압, 당뇨,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니 밀가루인 빵을 먹으면서 느끼는 죄책감을 조금은 덜 수 있겠어요. ㅎ 감칠맛이 나는 함초소금이 빵의 맛을 더 극대화 시키는 듯합니다.

 

 

반해버린 오리지널 함초소금빵과 먹물함초소금빵

흰접시 위 함초소금빵 빵위에 갈색 함초소금이 뿌려져 있음
함초소금빵

 

소금빵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판매하는 곳도 늘었어요. 카페나 빵집에서 안 파는 곳이 없을 정도니까요. 데워 먹으면 더 맛있다길래 에어프라이어에 따뜻할 정도로 살짝만 돌려보았습니다.

 

오리지널 함초소금빵의 맛이 궁금해 제일 먼저 맛을 보았는데요. 우와! 일단 버터의 풍미가 좋아요. 바닥은 살짝 바삭~ 겉은 부드러운~ 씹다 보면 짭조름하고 담백해서 씹히는 함초소금의 알갱이가 느껴져요. 고급스러운 버터향과 부드러운 빵의 촉감 그리고 소금의 조화로움이 참 좋았습니다.

 

흰접시 위 먹물함초소금빵 빵위에 땅콩 가루와 함초소금이 뿌려져 있음
먹물함초소금빵

 

그다음은 먹물함초소금빵을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신기하게 해산물 향이랄까.. 오징어 맛이 은은하게 나더라고요.ㅎ 색만 먹물이지 맛까지 느껴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맛에 좀 예민한 편이라 신기하면서 반가운 맛이었어요. 이질감이나 거부감 전혀 없이 맛이 아주 좋았고 오리지널 소금빵만큼 매력 넘치는 먹물함초소금빵입니다.

 

흰접시 위 함초소금빵러스크 갈색 타원형의 빵속에 가운데 구멍이 뚫림. 빵겉면에는 함초소금이 뿌려있음.
함초소금빵러스크

 

러스크는 과자처럼 바삭한 게 코팅된 캐러멜시럽이 완전 예술입니다. 아메리카노나 우유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을 거 같아요. 먹다 보면 하나만 먹을 수 없어 앉은자리에서 순삭입니다.ㅎ

 

흰접시 위 소보로함초소금빵 빵위에 함초소금이 뿌려져 있음흰접시 위 단팥소보로함초소금빵 빵옆면에 단팥이 살짝 보임
소보루함초소금빵, 단팥소보루함초소금빵

 

소보루함초소금빵과 단팥소보루함초소금빵도 겉은 달달하게 씹히는 소보루와 속은 버터향이 가득해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의 입맛에 잘 맞을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담백한 것이 더 좋아 소금빵을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

 

대부도 여행 중 가볼 만한 곳 / 함초당&알로하피크닉

흰접시 위 함소소금빵단면 소보로함초소금빵단면 먹물함초소금빵단면 단팥소보루함초소금빵단면

 

여름의 바다는 항상 북적이지요. 레저나 물놀이도 많이 하고 피서를 즐기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니까요. 요즘엔 특별히 성수기 없이 겨울철에도 여행을 많이 해요. 당일여행도 즐겁고요.^^

 

함초당은 커피, 티, 스무디 등 음료메뉴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전문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지나시는 길에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들려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카페 안에는 대부도의 바다뷰 좌석도 있다고 하네요.~

 

기회 되면 한번 가보고 싶은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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