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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밀라논나가 전하는 삶의 지혜!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책 리뷰

정haroo 2025. 3. 8.

꼰대의 잔소리가 아닌 진짜 어른의 조언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어요.

 

무엇하나 반듯하게 정리된 것 없이 너무나 어지럽고 혼탁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무엇에 기준을 두고 나아가야 할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 유튜버 "밀라논나"로 알려진 장명숙작가님이 따뜻한 시선으로 다독여 주는 책입니다.

 

 

책정보
책제목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저자 장명숙 작가
발행 2021년 08월 18일
페이지수 316쪽
가격 13,320원

 

언젠가 TV광고에서 본 숏커트에 스타일 멋진 할머니를 보고 저렇게 에너지가 좋을 수 있을까 싶어 찾아보았는데...^^

 

유튜버로 활동하고 계신 밀라논나님 이시더라고요.ㅎㅎ 그 후로 영상도 보고 그분의 책을 읽으며 인생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예의를 갖출 것

유튜버-밀라논나의책-햇빛은찬란하고인생은귀하니까요-책표지

 

유튜버-밀라논나책-꿈꾸는것에대한-내용

 

1952년생 밀라노 유학파에  서울 아시안게임 개ㆍ폐회식 의상 디자이너, 이탈리아 정부 명예기사 작위 수여자. 곧 100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방송인이자 작가 그리고 유튜버 밀라논나님.

 

나이가 들수록 설렌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럴 수도 있구나' 나이가 들수록 가슴 뛰는 삶이라니... 단순히 멋지다가 아니라 무엇이 그분의 마음을 동요케 하는지 알고 싶었고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의 눈치 보느라 제 할 일 못하는데 '그들의 인생은 그들대로' 또 '나의 인생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 사회에 해를 끼치지만 않으면 되지 않느냐 하시더라고요. 

 

공허하고 허전한 삶인 것처럼 느껴지는 건 나답게가 아니라 남에게 보이는 나로 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려와 예의라고 생각해 타인에게 맞춰 살다 보면 어느새 나는 없어지고 자존감도 바닥이더라고요.

 

나에게 먼저 예를 갖춘다면 자연히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예도 갖춰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24시간을 살뜰히 살아볼 것

나무테이블위-책과-화분
유튜버-밀라논나책-시인랠프윌도에머슨-에대해쓴글

 

버리는 시간 멍 때리는 시간 없이 하루를 온전히 좋아하는 것들도 채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매일 생각뿐 그것을 실천하고 삶으로 온전히 가져오기까지 쉽지 않잖아요.

 

밀라논나님은 매일 걷고 운동하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버려지거나 죽어가는 식물을 가꾸며 그것들을 살려내기도 합니다.

 

활력 있고 즐거운 루틴을 만들어 그것대로 실천하는 삶을 유지합니다.

 

저도 하루의 일과를 만들어 그대로 움직여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더라고요. 일단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몇 달 동안 노력하니 그 노력의 흠이 나는 것이 싫어 매일 실천하고 있습니다.^^

비울수록 편안해지는 인생을 살아 볼 것

유럽풍거실-벽난로-흰색쇼파-스텐드티비-키큰화분-액자3개유럽풍침실-무드등-레이스달린쿠션-장식달린액자-폭신한침대-따뜻한그림

 

밀라논나책-내용중일부

 

장기기증에 서약을 하고 필요한 이들에게 건강한 장기를 주기 위해 너무 오래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죽음이 무겁거나 두렵지 않다고 되어있습니다.

 

내가 소유한 것을 더 움켜쥐고 더 누리지 못할까 아등바등 거리는 세상에 참된 어른의 모습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나이가 많아질수록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지는 고집스러움 없이 유연한 자세로 세상을 바라보는 분.

 

최선을 다해 살아온 본인의 인생 얘기를 들려주며 가르침을 전하는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70 이상을 살아오신 어른의 얘기에 깊은 울림이 있었다고나 할까요?

 

나에 맞는 삶을 찾고 개성 있고 멋지게 본인의 인생을 만들어 오셨구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세상과 타인을 유연하게 대하며 무엇보다 나 자신을 따뜻하게 품는 아량이 생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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